미수에 시작을 시작하신 아버님 (1)
새싹과의 대화
생명의 싹
아 반가워라
그 땅속에서
얼마나 어두웠니
또 얼마나 추웠니
솟아나느라
얼마나 아팠니
기쁘게 맞아주어
고마워요
어둡지 않고는
춥지 않고는
아프지 않고는
인사드릴 수 없는 걸요
어둠이 지루해
어둠을 포기하면
추위가 싫어
추위를 포기하면
아픔을 참지 못해
아픔을 포기하면
이미 죽은 거라오
그대는 부활의 전령
생명의 얼굴
생명의 미소
생명의 속삭임
오오 생명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할렐루야